[ 지표상회 유니버스를 이용한 가치형 퀀트 포트폴리오 ]
'23년 9월호 유니버스를 이용하여, 가치형 퀀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o. 지표상회 유니버스는 종목의 PER, PBR, PSR, ROE, PEG 지표를 제공합니다. 이 지표를 오름차순 혹은 내림차순으로 정리하여, 그대로 이용해도 좋고, 다른 투자의 유니버스로 삼아도 좋습니다.
o. 제공되는 유니버스에 약간의 엑셀 작업을 더하면, 훌륭한 퀀트 포트폴리오 혹은 투자 유니버스를 만들어 낼수 있습니다.
o. 유니버스의 종목은 기본적으로 업황 개선 섹터에 속한 기업들로 구성됩니다. 그 중 섹터의 지표지수와 상관계수가 일정 수준 이상인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조건을 만족하는 종목의 갯수가 적은 섹터는 상관관계가 큰 순서대로 제시합니다.)
가치형 퀀트 포트폴리오 만들기
o. 좋은 구분법이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표기법을 따라 가치형(저밸류형) 퀀트와 성장형(고성장형) 퀀트로 나눠 보겠습니다. 가치형 퀀트는 일반적으로 '싼' 기업을 찾고, 그 기업에 투자하는 것에 주안점이 있습니다.
o. 기업이 '싸다'고 표현될 때에는 바라보는 기준에 따라 다양한 관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업이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에 비해 싼기업(=저PER주), 기업이 그동안 축적해놓은 자본에 비해 싼 기업(=저PBR주), 기업이 판매하는 매출에 비해 싼 기업(=저PSR주), 기업의 현금흐름에 비해 싼 기업(=저PCR주) 등입니다.
o. '싸다'는 것에 다양한 기준이 있고, 투자자마다 투자관이나 선호하는 부분이 모두 다르니 각자의 투자관에 맞게 투자하면 됩니다. 유니버스 파일에 대해 오름차순 혹은 내림차순으로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투자 유니버스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o. 그렇다면, 정말정말 싼 기업은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요? 이 기준으로 봐도 싸고, 저 기준으로 봐도 싼 기업들을 찾으면 되지 않을까요?
o. 지표상회 가치형 퀀트는 유니버스에 대해 PER가 낮은 순서대로 순위를 매기고, PBR이 낮은 순서대로 순위를 매기고, PSR이 낮은 순서대로 순위를 매겼습니다. 각 종목마다 순위의 합을 매겨, 순위합의 숫자가 작은 기업들로 정렬을 합니다. 이렇게 하여 아래와 같이 30종목이 선택 되었습니다.
o. 이렇게 구한 가치형 퀀트 포트폴리오는 그 자체로 이용해도 괜찮고, 다른 투자의 유니버스로 삼아도 좋습니다. 다만, 이 리스트가 1차적인 필터만 통과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실제 투자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필터를 적용하고,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o. '싼 기업을 선택했다'는 것이 '좋은 수익률을 보장한다'와 같은 의미가 아니라는 것도 기억하셔야 합니다. '좋은 수익률을 보장한다' 보다는 아마도 '더 이상 떨어질 확률이 적은 기업들이다'에 좀 더 가까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치형 포트폴리오('23년 9월)
o. 골판지, 자동차부품 섹터의 종목이 3종목 이상씩 뽑혔습니다. 지난 달과 비교하여 이번 달은 일부 섹터로의 집중도가 많이 심화되었습니다. 특히 골판지 섹터는 6종목이, 자동차부품은 8종목이 선택되어 포트폴리오 구성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특정 업종이나 섹터의 종목이 몰릴 때는 주의 깊게 종목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포함된 섹터들의 구성은 전체적으로 지난 달보다 좀 더 다양해진 편입니다.
o. 작년 말에는 한두개의 업종이 포트폴리오의 다수를 차지한 적이 있습니다. 현재는 일부섹터가 많이 차지하고 있기는 하나, 작년에 비해 많이 완화된 느낌입니다. 한두 개의 업종이 포트폴리오 리스트의 다수를 차지할 때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실제 퀀트포트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때는, 포트폴리오의 구성이 너무 한쪽의 업종으로 쏠리지 않도록 종목을 구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o. 섹터의 상대적 비교를 통해 좀 더 싼 기업들을 선택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시장의 소외를 받는 특정 섹터들이 많이 선택되거나 자주 선택될 수 있습니다. 이 섹터들에 대해 투자를 진행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추가적인 변형
o. 지표상회 가치형 퀀트 포트폴리오를 만드는데, '저PER + 저PBR + 저PSR 순위'를 사용하였습니다. 투자자 개인의 투자관에 따라 조건을 더하거나 빼도 됩니다. 이를테면, 어떤 투자자는 기업이 싸다는 것을 평가하기에, 저PER 혹은 저PBR이면 충분하다고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투자자는 앞의 조건으로 부족해 여러 가지 추가적인 조건을 더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o. 아예 다른 조건을 첨가하여 포트폴리오를 변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의 포트폴리오 중 시가총액 2000억 미만의 초소형주에만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o. 여러 가지 조건을 이용하여, 가치형 퀀트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 것과는 별개로 자신의 투자관(=투자방향)과 맞는지도 확인하여야 합니다. 자신의 투자관과 맞지 않는 포트폴리오는 마치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과 같아서 충분히 수익이 날 정도로 오랜 기간 유지하기가 힘듭니다.
o. 각자에 맞는 적합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지표상회 유니버스를 이용한 가치형 퀀트 포트폴리오 ]
'23년 9월호 유니버스를 이용하여, 가치형 퀀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o. 지표상회 유니버스는 종목의 PER, PBR, PSR, ROE, PEG 지표를 제공합니다. 이 지표를 오름차순 혹은 내림차순으로 정리하여, 그대로 이용해도 좋고, 다른 투자의 유니버스로 삼아도 좋습니다.
o. 제공되는 유니버스에 약간의 엑셀 작업을 더하면, 훌륭한 퀀트 포트폴리오 혹은 투자 유니버스를 만들어 낼수 있습니다.
o. 유니버스의 종목은 기본적으로 업황 개선 섹터에 속한 기업들로 구성됩니다. 그 중 섹터의 지표지수와 상관계수가 일정 수준 이상인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조건을 만족하는 종목의 갯수가 적은 섹터는 상관관계가 큰 순서대로 제시합니다.)
가치형 퀀트 포트폴리오 만들기
o. 좋은 구분법이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표기법을 따라 가치형(저밸류형) 퀀트와 성장형(고성장형) 퀀트로 나눠 보겠습니다. 가치형 퀀트는 일반적으로 '싼' 기업을 찾고, 그 기업에 투자하는 것에 주안점이 있습니다.
o. 기업이 '싸다'고 표현될 때에는 바라보는 기준에 따라 다양한 관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업이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에 비해 싼기업(=저PER주), 기업이 그동안 축적해놓은 자본에 비해 싼 기업(=저PBR주), 기업이 판매하는 매출에 비해 싼 기업(=저PSR주), 기업의 현금흐름에 비해 싼 기업(=저PCR주) 등입니다.
o. '싸다'는 것에 다양한 기준이 있고, 투자자마다 투자관이나 선호하는 부분이 모두 다르니 각자의 투자관에 맞게 투자하면 됩니다. 유니버스 파일에 대해 오름차순 혹은 내림차순으로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투자 유니버스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o. 그렇다면, 정말정말 싼 기업은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요? 이 기준으로 봐도 싸고, 저 기준으로 봐도 싼 기업들을 찾으면 되지 않을까요?
o. 지표상회 가치형 퀀트는 유니버스에 대해 PER가 낮은 순서대로 순위를 매기고, PBR이 낮은 순서대로 순위를 매기고, PSR이 낮은 순서대로 순위를 매겼습니다. 각 종목마다 순위의 합을 매겨, 순위합의 숫자가 작은 기업들로 정렬을 합니다. 이렇게 하여 아래와 같이 30종목이 선택 되었습니다.
o. 이렇게 구한 가치형 퀀트 포트폴리오는 그 자체로 이용해도 괜찮고, 다른 투자의 유니버스로 삼아도 좋습니다. 다만, 이 리스트가 1차적인 필터만 통과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실제 투자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필터를 적용하고,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o. '싼 기업을 선택했다'는 것이 '좋은 수익률을 보장한다'와 같은 의미가 아니라는 것도 기억하셔야 합니다. '좋은 수익률을 보장한다' 보다는 아마도 '더 이상 떨어질 확률이 적은 기업들이다'에 좀 더 가까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치형 포트폴리오('23년 9월)
o. 골판지, 자동차부품 섹터의 종목이 3종목 이상씩 뽑혔습니다. 지난 달과 비교하여 이번 달은 일부 섹터로의 집중도가 많이 심화되었습니다. 특히 골판지 섹터는 6종목이, 자동차부품은 8종목이 선택되어 포트폴리오 구성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특정 업종이나 섹터의 종목이 몰릴 때는 주의 깊게 종목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포함된 섹터들의 구성은 전체적으로 지난 달보다 좀 더 다양해진 편입니다.
o. 작년 말에는 한두개의 업종이 포트폴리오의 다수를 차지한 적이 있습니다. 현재는 일부섹터가 많이 차지하고 있기는 하나, 작년에 비해 많이 완화된 느낌입니다. 한두 개의 업종이 포트폴리오 리스트의 다수를 차지할 때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실제 퀀트포트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때는, 포트폴리오의 구성이 너무 한쪽의 업종으로 쏠리지 않도록 종목을 구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o. 섹터의 상대적 비교를 통해 좀 더 싼 기업들을 선택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시장의 소외를 받는 특정 섹터들이 많이 선택되거나 자주 선택될 수 있습니다. 이 섹터들에 대해 투자를 진행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추가적인 변형
o. 지표상회 가치형 퀀트 포트폴리오를 만드는데, '저PER + 저PBR + 저PSR 순위'를 사용하였습니다. 투자자 개인의 투자관에 따라 조건을 더하거나 빼도 됩니다. 이를테면, 어떤 투자자는 기업이 싸다는 것을 평가하기에, 저PER 혹은 저PBR이면 충분하다고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투자자는 앞의 조건으로 부족해 여러 가지 추가적인 조건을 더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o. 아예 다른 조건을 첨가하여 포트폴리오를 변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의 포트폴리오 중 시가총액 2000억 미만의 초소형주에만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o. 여러 가지 조건을 이용하여, 가치형 퀀트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 것과는 별개로 자신의 투자관(=투자방향)과 맞는지도 확인하여야 합니다. 자신의 투자관과 맞지 않는 포트폴리오는 마치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과 같아서 충분히 수익이 날 정도로 오랜 기간 유지하기가 힘듭니다.
o. 각자에 맞는 적합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