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이지만 중요한 것은 방향 입니다.


SK하이닉스 '22.4Q 실적은 예상보다 더 안 좋은 모습입니다.

 

매출은 7.7조, 영업적자는 -1.7조원 입니다. 

DRAM과 NAND 가격 하락, 재고평가손이 반영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키옥시아 자산재평가 손실, 솔리다임 영업권 상각 등으로 당기순익은 -3.5조으로 부진한 모습입니다. 



출처 : 유안타증권



실적 부진이 예상보다 더 나쁘기는 하나 부진한 실적은 다들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언제 반등하느냐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설비투자는 50% 이상 줄일 계획 입니다.

공급 관점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재고 정책 방향이 중요하고,

수요 관점에서는 서버와 PC, 스마트폰 시장 회복이 중요합니다. 


출처 : 유안타증권


지표를 몇가지 살펴 보겠습니다.


우선 반도체 출하와 재고 방향을 파악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재고증가율이 점차 하락한다면 분위기는 달라질 것입니다. 

다시말해 재고 감소, 출하 증가의 사이클을 다들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 방향이 결국 DRAM과 NAND 가격 방향을 결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지표상회 ( http://indistore.co.kr)





수요 관점에서보면, 서버 시장은 아직까지는 나쁘지 않은 모습입니다. 

출처 : 지표상회 ( http://indistore.co.kr)




다만 중국 스마트폰 시장 부진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위드 코로나 이후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얼마나 회복되느냐는 매우 중요합니다. 

출처 : 지표상회 ( http://indistore.co.kr)




나아가 노트북과 PC 판매 회복 역시 주시할 포인트입니다. 현재 부진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출처 : 지표상회 ( http://indistore.co.kr)




'22.4Q 실적 그리고 '23.1Q 실적까지가 거의 저점을 보일 개연성이 높습니다. 

'23.2Q 도 적자는 예상되는데 적자폭이 관건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략 하반기부터는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시작되지 않을까 보고 있으며,  관건은 중국의 소비 회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OECD 선행지수로 보면 아직 반등하는 모습은 아닙니다. 

대개 중국이 먼저 반등하고 그 뒤를 미국이 따라오는 경향을 보여왔습니다. 





다만 이번 1월말 기준 중국 PMI는 오랫만에 다시 기준점인 50선을 넘어서며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입니다.  이미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모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