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23.3Q 실적 리뷰 : 반등의 시작

재콩



아모레퍼시픽 '23.3Q 실적 발표



1. 매출액 8,888억, 영업이익 173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8%로 시장컨센 대비 부진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기대감이 증가... 왜? 






3. 먼저 국내 사업 부문을 보면, 

면세 채널 부진이 지속되는 모습, 국내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5%나 감소


4. 일회성 인건비 비용 323억 발생, PS 충당금, 뉴커머스 조직 재정비 비용 등인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국내 영업이익은 YoY 기준 76% 오히려 증가



5. 그리고, 면세점 매출은 부진하나, 멀티브랜드숍, 순수 e-커머스 매출은 성장 






6. 해외사업 부문을 보면, 

해외 매출액은 -4%로 감소, 다만 해외영업이익 적자폭은 축소되는 모습


7. 여전히 중국 시장 부진은 지속. 반면 미주 주요 브랜드는 매출이 35% 성장 





8. 특히 시장이 주목하는 것은 미국 시장인데, 

COSRX 잔여 지분 콜옵션 행사 결정으로 '24년 5월부터 매출인식이 가능







9, COSRX 실적은 매출 4,600억, 영업이익 1,500억 수준인데, 

무엇보다 미국 시장 매출 비중이 50%에 육박


즉, 중국 시장 편향에서 미국 시장 매출 비중을 단번에 늘릴 수 있는 카드라는 점에서 시장 주목 








10. 요약하면,


이번 '23.3Q 실적은 시장 컨센 대비 부진하나, 미래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

즉, 면세점과 중국 편향적인 매출 구조에서 탈피, 


1) COSRX 편입을 통해 미국 시장 점유율을 늘릴 수 있다는 점, 

2) 멀티샵, e-커머스 매출 비중의 점진적 확대

3) 오프라인 매장 구조조정의 마무리 단계

4) 그리고 앞으로 면세점 매출액은 어쨌든 회복될 거라는 기대감 까지





지표상회 지표로 보면 이런 모습


여전히 중국향 화장품 수출금액은 부진이 지속, 여기에 면세점 거래액 역시 기대 대비 부진한 모습 



출처 : 지표상회 (http://indistore.co.kr/sc01-A)




반면 점진적이나 중국인 입국자 수는 증가 추이, 결국 이게 면세점 매출액 회복으로 이어질 거라는 전망은 합리적

그리고 중국향 수출은 부진하나, 미국과 일본향 수출을 포함한 전체 화장품 수출금액은 꾸준한 모습. 


출처 : 지표상회 (http://indistore.co.kr/sc01-A)






종합화장품 기업은 기나긴 부진의 터널을 지나는 모습

일단 아모레퍼시픽이 먼저 출발